라디오 조립 키트 분해 후 내부 살펴보기라디오 조립 키트 분해 후 내부 살펴보기
Posted at 2017. 10. 26. 20:05 | Posted in 이것 저것 별거 다 해보자안녕하세요
노란색 분필입니다.
오늘은 온도가 조금 낮아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기온이 낮을 것 같구요. 여러분들도 따뜻한 커피 또는 차를 자주 드시면서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일전의 포스팅에서도 말씀을 드렸었던 것 같습니다만 여러분들께서는 혹시 라디오를 자주 들으시는지요? 요즘 라디오의 인기가 많이 시들어 진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이종환의 밤의 디스크쇼 및 이문세의 별의 빛나는 밤에 등 그리고 이 뿐만 아니라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들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그리고 라디오를 들으면서 좋아하는 노래가 흘러 나오기를 기다렸던 추억도 있구요. 그리고 좋아하는 노래가 나오면 테이프로 녹음하여 들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앞으로 이런 즐거웠던 추억들이 다시 돌아 올지 의문이 납니다. 그리고 많이 아쉽습니다만 과거의 즐거웠던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라디오와 관련해서 포스팅을 한 번 해볼까 합니다. 몇일 전에 집에서 라디오 조립 키트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예전에 아마 많이 보셨던 라디오일 것 같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중학교 기술 실습시간에 이런 라디오 조립 키트를 이용해서 실습을 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만 여러분들께서는 어떠신지요? 제 생각으론 여러분들도 마찬가지 이시지 않으실까 생각됩니다.
아래는 몇일 전에 발견한 라디오 조립키트 입니다. 조립은 다 완성되 있었구요. 빨간색의 케이스로 되어 있습니다. 라디오 전면에는 AM, FM 주파수 확인창과 전원 온, 오프 겸 볼륨 확인창이 있습니다. 그리고 뒤쪽에는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구요. 허리에 맬수 있는 분리형 버클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만 제가 발견 했을때는 분실된 상태 였습니다. 그리고 좌측에는 입력단자가 있습니다만 어떤 입력인지는 적혀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측에는 주파수를 맞출 수 있는 버튼과 전원 on, off 겸 볼륨을 조절할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그리고 라디오 뒤쪽 커버에 적혀 있는 사양을 한번 자세히 보겠습니다. TOP KIT 이라는 브랜드 이름이 보입니다. 그리고 탑 일렉트로닉스(TOP ELECTRONICS) 사의 제품이구요. MADE IN KOREA(메이드 인 코리아) 가 눈에 띱니다. 그리고 최소한 15년 전의 물건이 아닌지 조심스럽게 추측을 해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라디오를 분해하고 내부를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아래와 같이 라디오 아래 부분에 있는 핸들을 손으로 누른 후 커버를 조심스럽게 열어 줍니다.********************** 항상 케이스를 여실 때 무리한 힘으로 여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내부에 연결된 케이블 등이 파손 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케이스를 열은 모습니다. 라디오 회로 기판과 각종 부품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럼 회로기판을 조금 더 자세히 한번 들여다 보겠습니다. 노란색 동그라미로 친 부분에 2개의 볼트로 케이스에 고정이 되어 있고 우측의 하단과 같이 전원은 9V 사각형 밧데리(배터리) 1개가 사용됩니다.
그리고 +(십자)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2개의 볼트를 풀어 준 후 풀은 볼트는 분실되지 않도록 따로 잘 보관합니다.
아래는 케이스에서 회로 기판을 꺼낸 모습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라디오 회로 기판에 쓰인 부품들을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회로 기판의 좌측 하단 부분으로 저항과 다이오드 그리고 트랜지스터, 세라믹 콘덴서, 볼륨 등이 보입니다. 여기서 볼륨의 정식 명칭은 Potentiometer 입니다. 우리말로 포텐셤미터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볼륨은 일종의 가변저항입니다. 볼륨을 높일 수록 저항 값이 낮아져서 소리가 커지게 됩니다. 반대로 볼륨을 낮출수록 저항값이 커져서 소리가 작아 지게 되구요. 작동 원리는 이렇습니다.
아래는 회로 기판의 좌측 상단 부분으로 VC 라고 적혀 있는 큼직하고 투명한 네모 부품은 바리콘이라고 합니다. 정식 명칭은 Variable Capacitor 우리말로 배리어블 캐페시터 정도로 보시면 괜찬으실 것 같습니다. 이 부품의 역할은 안테나로 들어온 수많은 라디오 주파수 중에 주파수 버튼으로 선택한 주파수만 걸러 주는 역할을 합니다. 즉 주파수 버튼을 돌려서 89.1 또는 91.9로 맞추면 안테나로 들어온 수 많은 주파수 중에 89.1 또는 91.9 주파수의 신호만 걸러서 보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요 라디오 키트 제품은 단순하게 주파수 버튼과 바리콘이 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만 주파수 버튼과 바리콘이 멀리 떨어져 있어 고무줄로 연결되어 있는 제품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 라디오, CD플레이어 및 테이프 등의 기능이 결합되어 있는 덩치가 큰 제품들이 그렇습니다. 그리고 바리콘 위쪽으로 검정색의 좌, 우로 긴 막대는 동조 코일이라고 합니다. 일명 내부 안테나 입니다. 바 안테나 라고도 불립니다.
그리고 아래는 회로 기판의 우측 상단부분으로 TOP PLUS WALK MAN 6TR RADIO라고 적혀 있네요. 6TR은 트랜지스터가 6개라는 뜻입니다. 그 위로 트랜스포머와 트랜지스터, 저항 등의 부품들이 보입니다.
아래는 회로 기판의 우측 하단 부분으로 9V 사각형 건전지(배터리)와 연결되는 부분과 스피커 아웃 케이블이 보입니다. 스피커와 연결되는 케이블 한쪽을 밑에서 납땜한 것 같습니다. 별로 상관은 없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위에서 말씀드렸었던 입력단자 부품이 보입니다만 외부 안테나 입력 단자입니다.
그리고 라디오에 사용된 콘덴서(캐페시터)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회로기판의 우측 상단부에 있는 파란색의 이 콘덴서(캐패시터)는 국산인 삼화(Samwha)사의 SD 제품으로 16V , 100uf(마이크로 패럿) 입니다. 오래 전에 단종된 것으로 알고 있구요. 그 당시에 하위 제품급의 콘덴서였던걸로 기억을 합니다. 그리고 85도 , 2,000시간 제품으로 알고 있구요. 여기서 85도 , 2,000시간이란 콘덴서(캐패시터)가 85도의 환경에서의 수명이 2,000시간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온도가 10도 낮아 질수록 수명은 두배로 늘어 납니다. 즉 75도 환경에서는 수명이 4,000시간 이구요. 그리고 요즘의 콘덴서는 105도 10,000시간 제품들도 대중화 되어 있습니다. 즉 펄펄 끓는 물에서도 10,000시간의 수명을 갖는다는 뜻입니다. 내구성이 상당히 좋지요.
그리고 회로기판의 우측하단부에 있는 이 콘덴서도 위와 같은 전압과 용량으로 삼화(Samwha)사의 SD 제품입니다.
그리고 회로기판의 중앙부 하단부에 있는 두개의 콘덴서는 삼화(Samwha)사의 SD 제품(파란색)과 중국산 Chongx (검은색)이 사용되었습니다. Chongx 는 저급의 콘덴서로 이 제품은 콘덴서가 터지고 배가 부르는 증상이 자주 일어 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회로기판의 건전지 연결부 위쪽에 있는 검은색의 이 콘덴서는 국산 KOREA CHEMI-CON 사의 SRA 제품입니다. 85도 1,000시간 제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회로 기판을 뒤집어서 반대쪽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직접 손으로 납땜을 한 것으로 생각이 되어 지구요. 이 라디오를 조립하신 분이 처음으로 납땜을 하신 것이라면 납땜을 잘 하신 것으로 생각되어 집니다. 그리고 회로 패턴은 굵직 굵직한게 좋아 보입니다. 왼쪽으로는 주파수 버튼이 있구요. 그리고 그 위로는 전원 온, 오프 겸 볼륨 스위치가 있습니다. 조립하신 분이 전체적으로 잘 조립한 것으로 생각되어 집니다.
그리고 라디오 뒤쪽 케이스에 있는 스피커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스피커 유닛은 2인치 풀레인지로 8옴 및 0.5W(와트) 출력 짜리의 스피커 입니다.
그리고 회로 기판을 다시 케이스에 넣은 후 +(십자) 드라이버로 2개의 볼트를 조인 후 뒷 판 케이스를 닫아 줍니다.
이 것으로 라디오 조립 키트의 내부를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조립키트에 사용된 부품들은 실습용으로 나온 제품이어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만 예상대로 비교적 저급의 부품이 사용된 것으로 생각이 되어 집니다. 그리고 MADE IN KOREA(메이드 인 코리아) 라고 쓰여져 있어 요즘의 물건은 아닌듯 합니다. 최소한 약 15년 정도 된 것으로 생각이 되어 지구요. 그리고 라디오 내부를 살펴보면서 중학교 시절도 생각이 많이 나구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시절 친구들은 다들 무엇을 하고 있는지 커피 한잔 마시면서 생각이 나네요. 다들 잘 살고 있겠지요. 다시는 오지 않는 시간이겠지만 그 시절을 즐거운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습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로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말씀을 드리면서 이만 포스팅을 줄이고자 합니다. 그리고 즐거운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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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답터의 극성(+, -) 플러스 마이너스를 반대로 만드는 방법아답터의 극성(+, -) 플러스 마이너스를 반대로 만드는 방법
Posted at 2017. 10. 18. 17:58 | Posted in 이것 저것 별거 다 해보자안녕하세요
노란색 분필입니다.
오늘은 비가 조금씩 내리는 것 같습니다. 내일도 비가 오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이런 날씨에는 라디오를 들으면서 커피 한잔을 즐겨 마시곤 했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라디오를 자주 들으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예전보단 조금은 덜 듣는 편입니다. 그리고 몇일 전에 창고에서 방치 수준이던 라디오를 꺼냈습니다. 4년전 쯤에 창고에서 처음으로 발견은 했습니다만 그 당시에 제가 보기에는 4년전 부터 계속 있었던 것 같았었습니다. 먼지가 아주 많이 쌓여 있었고 라디오의 밧데리 넣는 곳은 배터리 누액이 새어 나와 부식이 많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에 아답터를 연결하여 전원을 켜보았지만 켜지지를 않아 그냥 추후에 다시 한번 살펴보기로 하곤 여지껏 방치를 했었구요. 그러던 중 몇일 전에 라디오가 생각이 나서 다시 한번 살펴보려고 창고에서 꺼내와 자세히 잘 살펴보니 아답터의 극성이 반대로 된 기기 였습니다. 처음 발견했을 당시에는 이를 몰라서 아답터를 그냥 연결을 했었습니다만 전원을 켜도 켜지지 않아 고장으로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 라디오를 보면서 다음부터는 방심하지 말고 다시한번 아답터등을 연결할 시에는 전압(볼트)와 암페어 그리고 극성 방향을 꼼꼼히 잘 살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래는 제 라디오 입니다. 창고에서 꺼내와 물티슈로 닦고 배터리 누액도 깨끗이 청소 하였습니다. 그리고 보통의 기기는 아답터 전원 연결되는 곳이 + ·) - 이렇게(DC 플러그 내부의 심은 +플러스, 외부는 - 마이너스)되어 있습니다만 이 기기는 아답터 극성이 반대인(내부심은 -마이너스, 외부는 +플러스) 모습입니다. 그리고 모델명은 TECSUN 사의 R308 입니다. 중국회사의 제품입니다. 그리고 이 라디오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을 드리면 이 라디오의 가장 큰 장점은 안테나 성능이 매우 좋습니다. 내부 안테나 1개와 외부 안테나 1개 그리고 추가로 안테나를 더 연결할 수 있는 잭이 별도로 있습니다. 외부 안테나를 늘리지 않아도 내부 안테나로도 충분한 라디오 수신 감도를 보여 줍니다. 그리고 외부 안테나는 줄자로 재어보니 65cm 까지 늘어 나구요. 라디오에 관한 설명은 나중에 리뷰 형식으로 포스팅을 다시 한 번 적어보겠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아답타의 극성을 반대로 바꾸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래는 예전에 블랙앤데커(BLACK & DECKER) 전동공구에서 사용하던 아답터 입니다. 전압은 4.5V , 용량은 0.3A 이구요. 제 라디오는 일반 알카리인 밧데리보다 큰 D 사이즈의 1.5V 건전지가 3개 들어 갑니다. 요 4.5V 아답터를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아답타에 110볼트 220볼트 전환 버튼이 있어 짐작은 했습니다만 아답터 뒤를 보니 94. 5. 14 라고 적혀 있네요. 대략 23년 정도 된 아답터 입니다. 조심히 잘 사용하여야 겠습니다. 한국전력에서 90년대 초반에 우리나라 전기를 110볼트에서 220볼트로 승압을 했었던걸로 기억을 합니다만 그 당시 전압에 관련된 많은 혼란이 있어서 110볼트 220볼트 전환 버튼이 있는 전자 제품들이 많았던 걸로 기억을 합니다. 그리고 이 버튼을 또 사람들이 혼동해서 110봍트 콘덴서에 220볼트로 맞춰놓고 연결해서 고장이 나는 전자제품도 많았던 것으로 기억이 나곤 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아답터의 극성을 바꾸는 작업을 해보겠습니다.
1. 아래와 같이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2군데의 볼트를 풀어줍니다.
2. 그리고 2군데의 볼트를 다 푼 다음 손으로 조심히 뚜껑을 열어줍니다.*************** 내부의 연결된 케이블 또는 걸쇠 등이 부러질 수 있으니 절대 무리한 힘으로 여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 그리고 아답터 내부에 노란색으로 된 트랜스포머와 회로 기판 및 전원선 등이 보입니다. 전동 공구용 아답터여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상당히 단순한 구조의 아답터 입니다. 좌측 하단부의 회로기판에 직류 전기를 필터링하여 더 직류로 만들어 주는 콘덴서(캐패시터)가 없습니다. 회로기판에 흰색선의 동그라미만 표기되어 있습니다. 작업을 마치고 라디오에 연결을 했을 때에 라디오 스피커에서 웅~~하는 험(HUM) 노이즈가 발생되지 않을까 염려가 됩니다만 작업을 다 마치고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노란색 원의 있는 부분이 회로기판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부분입니다. 이 부분의 케이블을 납땜 할 겁니다.
3. 인두기를 이용해서 +플러스, -마이너스 전원선을 회로 기판에서 탈거 합니다. *************** 오랜동안 인두기를 회로 기판에 대고 있으면 인두기의 높은 온도에 회로가 녹을 수 있으니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 그리고 회로기판에서 납땜을 제거하는 요령을 알려드리자면 미리 납을 납땝 부위에 덧데어 납땜을 해줍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납땜을 덧된 곳에 인두기로 가열하면 납이 쉽게 녹습니다. 미리 납을 덧데어 납땜을 하지 않고 그냥 인두기로 납땜된 곳을 가열하면 납이 잘 녹지 않습니다. 기판에 납땜이 된 납은 일반 납이 아닌 무연납이여서 그렇습니다. 무연납은 녹는 온도가 일반 납보다 높습니다.
4. 그리고 탈거된 케이블을 아래와 같이 +플러스 쪽에는 -마이너스를, -마이너스 쪽에는 +플러스를 연결한 후에 다시 납땜을 하여 줍니다.(보통은 빨간색이 +플러스, 검은색이 -마이너스 입니다.)
5. 그리고 노란색의 트랜스포머와 회로 기판등을 케이스에 다시 넣고 합선 또는 단선 등이 된 곳은 없는지 다시한번 확인 한 후 아답터 케이스를 닫아 줍니다.
6. 아래와 같이 2군데의 볼트를 드리이버를 이용하여 조여줍니다.
7. 아답터 극성(+,-)을 반대로 연결하였으니 아답터 측면에 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표시를 하여 줍니다.************************아답터를 다른 기기에 사용할 시 극성이 반대로 되어 있어 고장이 날 수 있으므로 필히 표시하시기 바랍니다.****************************
위와 같이 모든 작업이 끝났습니다 그리고 라디오에 연결을 해보니 작동이 잘 됩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씀드렸었던 회로기판에 직류 정류용(직류 전기를 더 직류로 필터링 해주는)콘덴서의 부재로 스피커에서 웅하는 험(HUM) 노이즈가 나지 않을까 우려했습니다만 다행히 험(HUM) 노이즈는 발생되지 않았습니다. 다행입니다.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라디오 내부 설계가 잘 되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또는 아답터 내부에 사용된 트랜스포머나 다이오드등의 부품이 품질이 괜찬은 것으로 사용된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4년 전에는 아답터 극성이 반대로 되어 있는 줄을 모르고 아답터를 그냥 연결해서 전원이 들어 오지 않길래 고장으로 착각을 했었습니다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전자기기에 아답터를 연결할 때에는 조금은 더 꼼꼼해져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전압이 5V 밖에 되지 않아 고장이 않났었던 거 같습니다. 높은 볼트의 전압이었다면 그 당시 이 라디오는 아답터 연결하는 순간에 고장이 났었을 겁니다.) 그리고 아답터의 극성을 반대로 바꾸는 간단한 방법은 가위로 전선을 자른 후 +플러스, -마이너스를 그냥 반대로 연결한 후에 검정테이프로 둘둘감아서 절연 처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보기에는 그렇게 좋지는 않아서 위와 같이 작업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납땜 작업을 할 시에는 아래와 같은 보안경 등을 착용하시고 작업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부분의 분들이 보안경 없이 작업을 많이 하십니다만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만에 하나 안전을 위해서 그리고 다른 작업에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으니 하나 쯤은 구비해 두시는 것도 좋으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사용하는 보안경입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도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말씀을 드리면서 이만 포스팅을 줄이고자 합니다. 그리고 즐거운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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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17. 10. 14. 20:50 | Posted in 이것 저것 별거 다 해보자안녕하세요
노란색 분필입니다.
오늘은 완연한 가을 날씨인 듯 싶습니다. 새벽에는 조금 추운 듯 하구요. 그리고 모기도 많이 없어진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여름에 모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하시는 지 모르겠습니다. 모기장 또는 홈매트(홈키퍼) 같은 모기약을 사용하시지 않으실까 생각이 되어 지구요. 저는 방이 작아서 모기장은 사용하지 않고 홈매트를 가끔 사용합니다. 그리고 오늘부터는 날씨가 계속 추워질 것 같고 해서 그 동안 사용했던 홈매트 기계를 분해 후 청소를 한번 하려고 합니다.
아래는 제가 여름에 가끔 사용하는 홈매트 기계 입니다. 그 동안 거의 청소를 하지 않아 곳 곳에 찌든 때와 먼지가 쌓여 있습니다. 그런데 안쪽을 자세히 읽어보니 제조년일이 199. . .으로 되어 있습니다. 거의 20년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분해 후 청소를 해보겠습니다.
1. 아래와 같이 후면부의 볼트 3개를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풀어 줍니다. 그리고 풀은 볼트는 따로 잘 보관합니다.
2. 아래와 같이 조심히 후면부를 전면부에서 분리합니다. 항상 분해할 때는 무리한 힘을 주시면 플라스틱이 부러지거나 내부 케이블이 끊어질 위험이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왼쪽의 후면부(하단부)에는 케이블들과 각종 부품들이 보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의 전면부(상단부)에는 발열판과 케이블이 보입니다. 그리고 후면부(하단부)와 전면부(상단부)에 연결된 케이블을 조심스럽게 분리하여 줍니다.
그럼 조금 더 자세히 안쪽을 한번 들여다 보겠습니다.
왼쪽에는 온 오프 스위치가 있습니다. 그리고 가운데에는 작동 표시 led가 있구요. 오른쪽에는 220v 콘센트와 연결되는 케이블이 회로기판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1개의 콘덴서가 보입니다.
그리고 콘덴서를 한번 자세히 보겠습니다. 전압이 10v(볼트)이고 용량은 220uf(마이크로 패럿) 입니다. 그리고 루비콘 사의 제품입니다. 90년대에는 대부분의 전자 제품을 중국이 아닌 국내에서 생산했습니다. 전자 제품들이 국산 제품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국산 브랜드인 삼영(samyoung)이나 삼화(samwha) 사의 콘덴서일 줄 알았습니다만 루비콘사의 콘덴서를 사용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루비콘사는 전세계적으로 아주 유명한 일본 브랜드의 콘덴서 회사 입니다. 당시 이 홈매트 기계를 나름 신경써서 만들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명한 메이저 회사의 제품은 수명이 깁니다. 만들어 진지 거의 20년된 제품입니다만 콘덴서가 아직 부풀지 않아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삼영 및 삼화 콘덴서도 좋은 제품이 많습니다. 물론 수명도 길구요. 하지만 90년대에는 일본 브랜드 콘덴서에 비해 조금은 떨어졌었습니다. 분해하면서 조금은 의아해 했습니다.
3. 그리고 220v 콘센트와 연결되는 케이블을 분리 한후 회로 기판의 가운데 볼트를 드라이버로 풀어 줍니다.
아래는 회로 기판도 분리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회로 기판의 뒷면 모습입니다. 납땜도 아주 튼실하게 잘되어 있고 회로 패턴도 굵직 굵직하게 설계가 잘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사용된 부품들도 요즘의 허접한 중국산의 모습이 아닙니다. 다시 한번 당시에 신경써서 잘 만들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당시에는 이런 제품들이 일상에서 참 많이 있었는데요. 요즘에는 이런 제품을 찾아 보기 힘듭니다. 물론 국내 회사여도 중국에서 생산을 하다보니 품질이 예전과 같지 않습니다. 중국회사 제품도 마찬가지 이구요.
4. 그리고 아래와 같이 전면부(상단부)의 발열판 보호대는 전면부(상단부)에 6개의 플라스틱 발로 끼워져 있습니다. 부러지지 않도록 손으로 조심히 분리하여 줍니다. 방열판 보호대 안쪽에 때가 심하게 있네요. 20여년 동안 청소를 하지 않았으니 당연한 결과입니다. 그래도 생각보다 세월에 비해 많이 더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5. 그럼 본격적으로 구석 구석 껴있는 때와 먼지 등을 물티슈를 이용하여 깨끗이 닦아 줍니다. 오래된 때들이라 잘 닦이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할 수 있는 만큼 깨끗이 닦아 줍니다.
6. 청소를 완료 후 역순으로 조립을 시작합니다. A : 회로 기판을 하단부에 끼우고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볼트를 다시 조여 줍니다. B : 상단부의 케이블을 회로기판에 연결한 후 220v 콘덴서와 연결되는 케이블도 다시 회로 기판에 연결합니다. C : 하단부와 상단부를 다시 끼우고 3개의 볼트를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조여줍니다.
7. 청소를 완료 한 후에 작동이 다시 잘되는지 홈매트를 넣고 콘센트에 연결하여 확인을 합니다. 그리고 작동이 잘 되는 모습입니다.
오늘은 20여년이 된 홈매트(홈키퍼) 기계를 분해 후 청소를 해보았습니다. 더러웠던 제품을 깨끗이 청소를 하니 마음도 후련해 지더군요. 그리고 내년에도 사용하여야 하니 지퍼팩에 넣어 잘 보관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요즘에 만들어진 제품들과 달리, 그 당시 상당히 신경써서 만들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첫번째로 루비콘사의 콘덴서를 사용하였고 그리고 회로 기판도 상당히 두꺼웠으며 이 뿐만 아니라 납땜도 튼실하게 잘 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기판의 회로 패턴도 굵직굵직하게 설계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20여년이 지난 지금도 고장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 예정입니다. 물론 청소도 열심히 잘 해야겠지요. 별거 아닌 전자 제품입니다만 상당한 시간이 흘렀고 앞으로도 이런 제품은 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고장이 나면 USB선과 USB충전기로 사용할 수 있게 개조를 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먼 후에 일이겠지만요. 그냥 고장이 않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도 여러분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말씀을 드리면서 이만 포스팅을 줄이고자 합니다. 그리고 즐거운 하루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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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쉽게할 수 있는 카시오(Casio) 전자 계산기 배터리(밧데리) 교환(교체)하기누구나 쉽게할 수 있는 카시오(Casio) 전자 계산기 배터리(밧데리) 교환(교체)하기
Posted at 2017. 10. 1. 23:24 | Posted in 이것 저것 별거 다 해보자안녕하세요
노란색 분필입니다.
낮에는 티셔츠를 입고 있었습니다만 저녁이 되니 날씨가 많이 쌀쌀해 집니다. 외출시에는 앏은 점퍼 또는 남방 등을 준비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하루 종일 비도 오고 해서 저는 따듯한 커피도 많이 마셨네요. 여러분들도 쌀쌀한 날씨에는 따뜻한 커피 또는 차 등을 마시면서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은 두번째 포스팅입니다. 이번에는 전자 계산기의 배터리 교환에 대한 내용으로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나이를 조금씩 먹어가니 머리(두뇌)가 예전같지 않습니다. 간단한 곱하기 또는 더하기 등의 계산도 벅찰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계산기를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
물론 여러분들은 스마트폰 또는 핸드폰의 계산기 앱을 많이 이용하시겠습니다만 저는 아직도 슬라이드 방식의 구형 핸드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흔한 스마트폰을 핸드폰으로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계산기를 제 책상에 올려두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계산기를 자주 사용도 하였고 오랜 시간을 사용하다 보니 계산기의 배터리가 방전이 된 것 같습니다.
전원 버튼을 눌러도 켜지지가 않네요.
(가끔 전자 계산기에 이상이 생겨서 고장으로 착각하시는 분들이 있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전원이 들어오지 않을 시에는 제일 먼저 배터리부터 확인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럼 배터리교환 방법을 알아 보겠습니다.
모델명은 카시오(Casio) HL-122TV 입니다.
아래와 같이 전원을 눌러도 켜지지 않습니다. (방전입니다.)
1. 바닥에 종이 또는 신문지 등을 깔고 그 위에 계산기의 바닥이 위로 오게, 뒤집어서 올려 놓습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이 +자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동그라미로 되어 있는 여섯군데의 볼트를 모두 풀어줍니다.
2. 드라이버로 풀어준 볼트는 분실되지 않도록 따로 잘 보관해 둡니다.
3. 볼트를 다 풀었으면 뒤 판을 손으로 조심스럽게 분리합니다.
******** 여기서 주의 할 점이 있습니다.********
******** 첫번째 주의할 점은 아래의 사진과 같이 뒤판의 세군데가 플라스틱 걸쇠로 체결되어 있습니다. 무리한 힘으로 뒤판을 열지 마시기 바랍니다. 플라스틱 걸쇠가 부러질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틈새에 손톱을 조금 넣어서 살살 뒤판을 분리합니다.
******** 두번째 주의할 점은 아래와 같이 계산기 액정이 필름 케이블로 회로 기판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무리한 힘으로 뒤판을 분리할 시 액정에 부착된 필름 케이블이 손상될 수 있으니 조심스럽게 뒤판을 분리 하시기 바랍니다. ********
4. 아래는 손으로 조심히 뒤판을 분리한 상태 입니다. 아래와 같이 배터리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1.5V 알카라인 AA형 배터리 1개가 사용됩니다.(크기가 작은 알카라인 배터리인 AAA형이 아닙니다.)
5. 아래와 같이 방전된 배터리(파나소닉)를 꺼내고 방향(극성 +, - )을 잘 맞추어서 새 배터리로 교환 합니다.
6. 먼지가 있는 경우에는 입으로 바람을 불어 털어주시거나 아래와 같이 깨끗한 붓으로 먼지를 털어줍니다.
7. 그림과 같이 플라스틱 걸쇠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계산기 위쪽의 플라스틱 걸쇠부터 체결하고 그리고 좌우에 있는 플라스틱 걸쇠를 조심히 조립합니다.
8. 사진과 같이 뒤판에 있는 여섯군데의 볼트를 다시 조립하여 줍니다.
9. 정상 작동하는지 전원 버튼을 눌러 확인해 봅니다.
위와 같이 여러 버튼을 눌러 보니 작동이 잘 되네요.
흔하디 흔한 전자 계산기 배터리를 교환하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 보았습니다. 그리 어려운 작업이 아니니 위 방법대로 따라하시면 여성분들도 +자 드라이버를 이용해서 쉽게 배터리를 교환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3번 과정에 있는 6개의 볼트를 다 푸신 후에 뒤판을 분리 할 시에는 반드시 세군데의 플라스틱 걸쇠와 액정에 연결되어 있는 필름 케이블이 손상되지 않도록 무리한 힘으로 뒤판을 분리하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손톱을 이용하여 틈새를 조금씩 벌리시면 어렵지 않게 뒤판이 분리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만 반드시 조심하세요. 액정 필름 케이블이 손상되면 계산기 버리셔야 합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도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겠습니다라는 말씀을 드리면서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다시한번 즐거운 추석 연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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