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조립 키트 분해 후 내부 살펴보기라디오 조립 키트 분해 후 내부 살펴보기

Posted at 2017. 10. 26. 20:05 | Posted in 이것 저것 별거 다 해보자

안녕하세요


노란색 분필입니다.


오늘은 온도가 조금 낮아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기온이 낮을 것 같구요. 여러분들도 따뜻한 커피 또는 차를 자주 드시면서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일전의 포스팅에서도 말씀을 드렸었던 것 같습니다만 여러분들께서는 혹시 라디오를 자주 들으시는지요? 요즘 라디오의 인기가 많이 시들어 진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이종환의 밤의 디스크쇼 및 이문세의 별의 빛나는 밤에 등 그리고 이 뿐만 아니라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들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그리고 라디오를 들으면서 좋아하는 노래가 흘러 나오기를 기다렸던 추억도 있구요. 그리고 좋아하는 노래가 나오면 테이프로 녹음하여 들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앞으로 이런 즐거웠던 추억들이 다시 돌아 올지 의문이 납니다. 그리고 많이 아쉽습니다만 과거의 즐거웠던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라디오와 관련해서 포스팅을 한 번 해볼까 합니다. 몇일 전에 집에서 라디오 조립 키트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예전에 아마 많이 보셨던 라디오일 것 같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중학교 기술 실습시간에 이런 라디오 조립 키트를 이용해서 실습을 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만 여러분들께서는 어떠신지요? 제 생각으론 여러분들도 마찬가지 이시지 않으실까 생각됩니다. 


아래는 몇일 전에 발견한 라디오 조립키트 입니다. 조립은 다 완성되 있었구요. 빨간색의 케이스로 되어 있습니다. 라디오 전면에는 AM, FM 주파수 확인창과 전원 온, 오프 겸 볼륨 확인창이 있습니다. 그리고 뒤쪽에는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구요. 허리에 맬수 있는 분리형 버클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만 제가 발견 했을때는 분실된 상태 였습니다. 그리고 좌측에는 입력단자가 있습니다만 어떤 입력인지는 적혀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측에는 주파수를 맞출 수 있는 버튼과 전원 on, off 겸 볼륨을 조절할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그리고 라디오 뒤쪽 커버에 적혀 있는 사양을 한번 자세히 보겠습니다. TOP KIT 이라는 브랜드 이름이 보입니다. 그리고 탑 일렉트로닉스(TOP ELECTRONICS) 사의 제품이구요. MADE IN KOREA(메이드 인 코리아) 가 눈에 띱니다. 그리고 최소한 15년 전의 물건이 아닌지 조심스럽게 추측을 해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라디오를 분해하고 내부를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아래와 같이 라디오 아래 부분에 있는 핸들을 손으로 누른 후 커버를 조심스럽게 열어 줍니다.********************** 항상 케이스를 여실 때 무리한 힘으로 여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내부에 연결된 케이블 등이 파손 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케이스를 열은 모습니다. 라디오 회로 기판과 각종 부품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럼 회로기판을 조금 더 자세히 한번 들여다 보겠습니다. 노란색 동그라미로 친 부분에 2개의 볼트로 케이스에 고정이 되어 있고 우측의 하단과 같이 전원은 9V 사각형 밧데리(배터리) 1개가 사용됩니다. 


그리고 +(십자)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2개의 볼트를 풀어 준 후 풀은 볼트는 분실되지 않도록 따로 잘 보관합니다.

 



아래는 케이스에서 회로 기판을 꺼낸 모습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라디오 회로 기판에 쓰인 부품들을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회로 기판의 좌측 하단 부분으로 저항과 다이오드 그리고 트랜지스터, 세라믹 콘덴서, 볼륨 등이 보입니다. 여기서 볼륨의 정식 명칭은 Potentiometer 입니다. 우리말로 포텐셤미터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볼륨은 일종의 가변저항입니다. 볼륨을 높일 수록 저항 값이 낮아져서 소리가 커지게 됩니다. 반대로 볼륨을 낮출수록 저항값이 커져서 소리가 작아 지게 되구요. 작동 원리는 이렇습니다. 



아래는 회로 기판의 좌측 상단 부분으로 VC 라고 적혀 있는 큼직하고 투명한 네모 부품은 바리콘이라고 합니다. 정식 명칭은 Variable Capacitor 우리말로 배리어블 캐페시터 정도로 보시면 괜찬으실 것 같습니다. 이 부품의 역할은 안테나로 들어온 수많은 라디오 주파수 중에 주파수 버튼으로 선택한 주파수만 걸러 주는 역할을 합니다. 즉 주파수 버튼을 돌려서 89.1 또는 91.9로 맞추면 안테나로 들어온 수 많은 주파수 중에 89.1 또는 91.9 주파수의 신호만 걸러서 보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요 라디오 키트 제품은 단순하게 주파수 버튼과 바리콘이 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만 주파수 버튼과 바리콘이 멀리 떨어져 있어 고무줄로 연결되어 있는 제품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 라디오, CD플레이어 및 테이프 등의 기능이 결합되어 있는 덩치가 큰 제품들이 그렇습니다. 그리고  바리콘 위쪽으로 검정색의 좌, 우로 긴 막대는 동조 코일이라고 합니다. 일명 내부 안테나 입니다. 바 안테나 라고도 불립니다.   


그리고 아래는 회로 기판의 우측 상단부분으로 TOP PLUS WALK MAN 6TR RADIO라고 적혀 있네요. 6TR은 트랜지스터가 6개라는 뜻입니다. 그 위로 트랜스포머와 트랜지스터, 저항 등의 부품들이 보입니다. 


아래는 회로 기판의 우측 하단 부분으로 9V 사각형 건전지(배터리)와 연결되는 부분과 스피커 아웃 케이블이 보입니다. 스피커와 연결되는 케이블 한쪽을 밑에서 납땜한 것 같습니다. 별로 상관은 없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위에서 말씀드렸었던 입력단자 부품이 보입니다만 외부 안테나 입력 단자입니다. 



그리고 라디오에 사용된 콘덴서(캐페시터)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회로기판의 우측 상단부에 있는 파란색의 이 콘덴서(캐패시터)는 국산인 삼화(Samwha)사의 SD 제품으로 16V , 100uf(마이크로 패럿) 입니다. 오래 전에 단종된 것으로 알고 있구요. 그 당시에 하위 제품급의 콘덴서였던걸로 기억을 합니다.  그리고 85도 , 2,000시간 제품으로 알고 있구요. 여기서 85도 , 2,000시간이란 콘덴서(캐패시터)가 85도의 환경에서의 수명이 2,000시간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온도가 10도 낮아 질수록 수명은 두배로 늘어 납니다. 즉 75도 환경에서는 수명이 4,000시간 이구요. 그리고 요즘의 콘덴서는 105도 10,000시간 제품들도 대중화 되어 있습니다. 즉 펄펄 끓는 물에서도 10,000시간의 수명을 갖는다는 뜻입니다. 내구성이 상당히 좋지요.


그리고 회로기판의 우측하단부에 있는 이 콘덴서도 위와 같은 전압과 용량으로 삼화(Samwha)사의 SD 제품입니다.


그리고 회로기판의 중앙부 하단부에 있는 두개의 콘덴서는 삼화(Samwha)사의 SD 제품(파란색)과 중국산 Chongx (검은색)이 사용되었습니다. Chongx 는 저급의 콘덴서로 이 제품은 콘덴서가 터지고 배가 부르는 증상이 자주 일어 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회로기판의 건전지 연결부 위쪽에 있는 검은색의 이 콘덴서는 국산 KOREA CHEMI-CON 사의 SRA 제품입니다. 85도 1,000시간 제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회로 기판을 뒤집어서 반대쪽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직접 손으로 납땜을 한 것으로 생각이 되어 지구요. 이 라디오를 조립하신 분이 처음으로 납땜을 하신 것이라면 납땜을 잘 하신 것으로 생각되어 집니다. 그리고 회로 패턴은 굵직 굵직한게 좋아 보입니다. 왼쪽으로는 주파수 버튼이 있구요. 그리고 그 위로는 전원 온, 오프 겸 볼륨 스위치가 있습니다. 조립하신 분이 전체적으로 잘 조립한 것으로 생각되어 집니다.


그리고 라디오 뒤쪽 케이스에 있는 스피커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스피커 유닛은 2인치 풀레인지로 8옴 및 0.5W(와트) 출력 짜리의 스피커 입니다.


그리고 회로 기판을 다시 케이스에 넣은 후 +(십자) 드라이버로 2개의 볼트를 조인 후 뒷 판 케이스를 닫아 줍니다.

 


이 것으로 라디오 조립 키트의 내부를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조립키트에 사용된 부품들은 실습용으로 나온 제품이어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만 예상대로 비교적 저급의 부품이 사용된 것으로 생각이 되어 집니다. 그리고 MADE IN KOREA(메이드 인 코리아) 라고 쓰여져 있어 요즘의 물건은 아닌듯 합니다. 최소한 약 15년 정도 된 것으로 생각이 되어 지구요. 그리고 라디오 내부를 살펴보면서 중학교 시절도 생각이 많이 나구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시절 친구들은 다들 무엇을 하고 있는지 커피 한잔 마시면서 생각이 나네요. 다들 잘 살고 있겠지요. 다시는 오지 않는 시간이겠지만 그 시절을 즐거운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습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로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말씀을 드리면서 이만 포스팅을 줄이고자 합니다. 그리고 즐거운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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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코 변환 젠더 분해 후 내부 살펴보기돼지코 변환 젠더 분해 후 내부 살펴보기

Posted at 2017. 10. 24. 13:14 | Posted in 이것 저것 별거 다 해보자

안녕하세요


노란색 분필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화창합니다. 햇빛도 많구요. 그리고 요즘 전자기기나 아답터를 보면 110V(볼트) ~ 240V(볼트), 50 ~ 60Hz(헤르츠)의 프리 볼트 제품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110볼트 전용 또는 220볼트 전용 제품이 많았던 것 같았습니다만 아무래도 프리볼트 제품이 표준이 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혹은 표준인지도 모르겠구요. 그래서 그런지 예전과 다르게 220볼트 콘센트에 꽂아 지는 전원 코드를 보면 둥근막대가 아닌 11자 모양의 납작한, 예전의 110볼트 제품의 코드 같은 전원 모양이 많이 눈에 띠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집에 이런 제품을 하나씩은 갖고 계시지 않으실까 생각되어 지구요. 돼지코 변환 젠더도 하나쯤은 가지고 계실 것으로도 생각이 됩니다. 저도 돼지코가 필요한 USB 충전기가 하나 있습니다. 물론 프리볼트 제품이구요. 그래서 오늘은 요 돼지코 변환 젠더에 관해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평소에 돼지코 변환 젠더 안을 한 번 봐봐야겠다 라고 생각을 자주 갖고 있었습니다만 여러분들도 혹시 내부 모습이 궁금하시지 않으신지요? 그래서 제가 한번 분해를 해보았습니다.



아래는 제가 사용중인 USB 충전기입니다. 돼지코가 필요한 제품입니다. 프리볼트 이구요. 아수스(ASUS) 사의 제품(12V, 2A)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돼지코를 한번 분해해 보겠습니다.


1. 아래와 같이 +(십자)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돼지코 가운데의 볼트를 풀어 줍니다.



그리고 돼지코의 위 뚜겅을 손으로 열은 후의 모습입니다. 예상과 같이 간단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더 자세히 한번 들여다 보겠습니다.


아래는 220볼트 콘센트에 꽂아지는 둥근 막대입니다. 길이는 약 4cm 정도 됩니다. 두께는 0.5cm 정도 되구요. 그리고 무슨 용도인지 모르겠습니다만 둥근 막대의 1/3 정도 되는 부분에 홈이 나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판 부분을 자세히 한번 들여다 보겠습니다. 


아래판을 보니 아래판 위쪽의 좌측과 우측에 뽀족한 플라스틱 발이 있습니다. 좀 전에 말씀드린 둥근막대의 1/3 부분에 있던 홈은 고정을 위하여 이 곳에 끼워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USB 충전기를 끼워서 돼지코가 어떻게 작동이 되는지 한 번 알아 보겠습니다.


아래와 같이 USB 충전기를 끼워 보았습니다. USB 충전기의 11자코드 부분이 돼지코 안쪽에 있는 220볼트의 콘센트에 꽂아지는 둥근 막대의 안쪽 부분에 서로 접촉이 되는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간단한 작동 원리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분해하였던 역순으로 돼지코의 위 판을 아래판에 끼우고 +(십자) 드라이버을 이용하여 볼트를 조여 줍니다.


그리고 유튜브(youtube)에 쉽게 보실 수 있도록 동영상을 올려 놓았습니다. 한번 참고해 보시는 것도 괜찬으실 것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9M47TLPHz-o


위와 같은 과정으로 마무리 되었고 오늘은 돼지코 변환 젠더를 분해하여 내부 모습을 한번 들여다 보았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예상하셨던 것과 같이 둥근 막대와 11자 코드가 서로 접촉되어 연결이 되는 간단한 작동 원리도 알 수 있었구요. 흥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어렸을 적부터 물건들을 분해하고 조립하고 하는 일을 좋아하였습니다. 물론 요즘도 시간이 되면 물건들을 분해하고 수리하고 조립하는 일들을 자주 하곤 합니다. 커피도 한잔 곁들여 마시면서요. 한 곳에만 정신이 몰입되어 아무런 잡생각도 없어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는 생각도 들구요. 그리고 취미같은 것으로도 괜찬은 것 같습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도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말씀을 드리면서 이만 포스팅을 마치고자 합니다. 그리고 즐거운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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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답터의 극성(+, -) 플러스 마이너스를 반대로 만드는 방법아답터의 극성(+, -) 플러스 마이너스를 반대로 만드는 방법

Posted at 2017. 10. 18. 17:58 | Posted in 이것 저것 별거 다 해보자

안녕하세요


노란색 분필입니다.


오늘은 비가 조금씩 내리는 것 같습니다. 내일도 비가 오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이런 날씨에는 라디오를 들으면서 커피 한잔을 즐겨 마시곤 했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라디오를 자주 들으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예전보단 조금은 덜 듣는 편입니다. 그리고 몇일 전에 창고에서 방치 수준이던 라디오를 꺼냈습니다. 4년전 쯤에 창고에서 처음으로 발견은 했습니다만 그 당시에 제가 보기에는 4년전 부터 계속 있었던 것 같았었습니다. 먼지가 아주 많이 쌓여 있었고 라디오의 밧데리 넣는 곳은 배터리 누액이 새어 나와 부식이 많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에 아답터를 연결하여 전원을 켜보았지만 켜지지를 않아 그냥 추후에 다시 한번 살펴보기로 하곤 여지껏 방치를 했었구요. 그러던 중 몇일 전에 라디오가 생각이 나서 다시 한번 살펴보려고 창고에서 꺼내와 자세히 잘 살펴보니 아답터의 극성이 반대로 된 기기 였습니다. 처음 발견했을 당시에는 이를 몰라서 아답터를 그냥 연결을 했었습니다만 전원을 켜도 켜지지 않아 고장으로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 라디오를 보면서 다음부터는 방심하지 말고 다시한번 아답터등을 연결할 시에는 전압(볼트)와 암페어 그리고 극성 방향을 꼼꼼히 잘 살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래는 제 라디오 입니다. 창고에서 꺼내와 물티슈로 닦고 배터리 누액도 깨끗이 청소 하였습니다. 그리고 보통의 기기는 아답터 전원 연결되는 곳이 +  ·)  - 이렇게(DC 플러그 내부의 심은 +플러스, 외부는 - 마이너스)되어 있습니다만 이 기기는 아답터 극성이 반대인(내부심은 -마이너스, 외부는 +플러스) 모습입니다. 그리고 모델명은 TECSUN 사의 R308 입니다. 중국회사의 제품입니다. 그리고 이 라디오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을 드리면 이 라디오의 가장 큰 장점은 안테나 성능이 매우 좋습니다. 내부 안테나 1개와 외부 안테나 1개 그리고 추가로 안테나를 더 연결할 수 있는 잭이 별도로 있습니다. 외부 안테나를 늘리지 않아도 내부 안테나로도 충분한 라디오 수신 감도를 보여 줍니다. 그리고 외부 안테나는 줄자로 재어보니 65cm 까지 늘어 나구요. 라디오에 관한 설명은 나중에 리뷰 형식으로 포스팅을 다시 한 번 적어보겠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아답타의 극성을 반대로 바꾸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래는 예전에 블랙앤데커(BLACK & DECKER) 전동공구에서 사용하던 아답터 입니다. 전압은 4.5V , 용량은 0.3A 이구요. 제 라디오는 일반 알카리인 밧데리보다 큰 D 사이즈의 1.5V 건전지가 3개 들어 갑니다. 요 4.5V 아답터를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아답타에 110볼트 220볼트 전환 버튼이 있어 짐작은 했습니다만 아답터 뒤를 보니 94. 5. 14 라고 적혀 있네요. 대략 23년 정도 된 아답터 입니다. 조심히 잘 사용하여야 겠습니다. 한국전력에서 90년대 초반에 우리나라 전기를 110볼트에서 220볼트로 승압을 했었던걸로 기억을 합니다만 그 당시 전압에 관련된 많은 혼란이 있어서 110볼트 220볼트 전환 버튼이 있는 전자 제품들이 많았던 걸로 기억을 합니다. 그리고 이 버튼을 또 사람들이 혼동해서 110봍트 콘덴서에 220볼트로 맞춰놓고 연결해서 고장이 나는 전자제품도 많았던 것으로 기억이 나곤 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아답터의 극성을 바꾸는 작업을 해보겠습니다.


1. 아래와 같이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2군데의 볼트를 풀어줍니다.


2. 그리고 2군데의 볼트를 다 푼 다음 손으로 조심히 뚜껑을 열어줍니다.*************** 내부의 연결된 케이블 또는 걸쇠 등이 부러질 수 있으니 절대 무리한 힘으로 여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 그리고 아답터 내부에 노란색으로 된 트랜스포머와 회로 기판 및 전원선 등이 보입니다. 전동 공구용 아답터여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상당히 단순한 구조의 아답터 입니다. 좌측 하단부의 회로기판에 직류 전기를 필터링하여 더 직류로 만들어 주는 콘덴서(캐패시터)가 없습니다. 회로기판에 흰색선의 동그라미만 표기되어 있습니다. 작업을 마치고 라디오에 연결을 했을 때에 라디오 스피커에서 웅~~하는 험(HUM) 노이즈가 발생되지 않을까 염려가 됩니다만 작업을 다 마치고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노란색 원의 있는 부분이 회로기판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부분입니다. 이 부분의 케이블을 납땜 할 겁니다.

 


3. 인두기를 이용해서 +플러스, -마이너스 전원선을 회로 기판에서 탈거 합니다. *************** 오랜동안 인두기를 회로 기판에 대고 있으면 인두기의 높은 온도에 회로가 녹을 수 있으니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 그리고 회로기판에서 납땜을 제거하는 요령을 알려드리자면 미리 납을 납땝 부위에 덧데어 납땜을 해줍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납땜을 덧된 곳에 인두기로 가열하면 납이 쉽게 녹습니다. 미리 납을 덧데어 납땜을 하지 않고 그냥 인두기로 납땜된 곳을 가열하면 납이 잘 녹지 않습니다. 기판에 납땜이 된 납은 일반 납이 아닌 무연납이여서 그렇습니다. 무연납은 녹는 온도가 일반 납보다 높습니다.


4. 그리고 탈거된 케이블을 아래와 같이 +플러스 쪽에는 -마이너스를, -마이너스 쪽에는 +플러스를 연결한 후에 다시 납땜을 하여 줍니다.(보통은 빨간색이 +플러스, 검은색이 -마이너스 입니다.)

 


5. 그리고 노란색의 트랜스포머와 회로 기판등을 케이스에 다시 넣고 합선 또는 단선 등이 된 곳은 없는지 다시한번 확인 한 후 아답터 케이스를 닫아 줍니다.

 


6. 아래와 같이 2군데의 볼트를 드리이버를 이용하여 조여줍니다.


7. 아답터 극성(+,-)을 반대로 연결하였으니 아답터 측면에 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표시를 하여 줍니다.************************아답터를 다른 기기에 사용할 시 극성이 반대로 되어 있어 고장이 날 수 있으므로 필히 표시하시기 바랍니다.****************************

 



위와 같이 모든 작업이 끝났습니다 그리고 라디오에 연결을 해보니 작동이 잘 됩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씀드렸었던 회로기판에 직류 정류용(직류 전기를 더 직류로 필터링 해주는)콘덴서의 부재로 스피커에서 웅하는 험(HUM) 노이즈가 나지 않을까 우려했습니다만 다행히 험(HUM) 노이즈는 발생되지 않았습니다. 다행입니다.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라디오 내부 설계가 잘 되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또는 아답터 내부에 사용된 트랜스포머나 다이오드등의 부품이 품질이 괜찬은 것으로 사용된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4년 전에는 아답터 극성이 반대로 되어 있는 줄을 모르고 아답터를 그냥 연결해서 전원이 들어 오지 않길래 고장으로 착각을 했었습니다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전자기기에 아답터를 연결할 때에는 조금은 더 꼼꼼해져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전압이 5V 밖에 되지 않아 고장이 않났었던 거 같습니다. 높은 볼트의 전압이었다면 그 당시 이 라디오는 아답터 연결하는 순간에 고장이 났었을 겁니다.) 그리고 아답터의 극성을 반대로 바꾸는 간단한 방법은 가위로 전선을 자른 후 +플러스, -마이너스를 그냥 반대로 연결한 후에 검정테이프로 둘둘감아서 절연 처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보기에는 그렇게 좋지는 않아서 위와 같이 작업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납땜 작업을 할 시에는 아래와 같은 보안경 등을 착용하시고 작업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부분의 분들이 보안경 없이 작업을 많이 하십니다만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만에 하나 안전을 위해서 그리고 다른 작업에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으니 하나 쯤은 구비해 두시는 것도 좋으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사용하는 보안경입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도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말씀을 드리면서 이만 포스팅을 줄이고자 합니다. 그리고 즐거운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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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히지 않는 외장(형) 시디롬 분해 렌즈(픽업) 수리(청소)하는 방법잘 읽히지 않는 외장(형) 시디롬 분해 렌즈(픽업) 수리(청소)하는 방법

Posted at 2017. 10. 15. 18:21 | Posted in 이것 저것 별거 다 해보자

안녕하세요


노란색 분필입니다.


저는 가끔 넷북을 사용합니다만 제가 사용하는 넷북은 기본적으로 시디롬이 없습니다. 그래서 외장형 시디롬(TS-L462)을 하나 구해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오늘 음악 시디를 좀 구워 보려고 하니 시디를 잘 못 읽는 것 같습니다. 시디롬을 중고로 구해서 처음부터 그리 아주 좋은 상태는 아니었습니다만 오늘 작동을 해보니 처음보다 조금 더 못읽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외장 시디롬을 분해 한 후 렌즈 픽업을 청소해 보려고 합니다.


아래는 제가 사용하는 외장 시디롬입니다. 시디 읽기와 쓰기, dvd 읽기와 쓰기가 가능합니다. 보통 시디 멀티(multi) 라고 말씀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분해 청소를 해보겠습니다.


1. 시디롬 뒷 쪽의 2군데 나사를 정밀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풀어 줍니다.


2. 그리고 시디롬 윗쪽 커버를 손으로 뒤쪽으로 밀면서 열어 줍니다.

 


3. 아래와 같이 시디롬을 앞으로 잡아 당기면서 아래판 커버와 분리합니다. ***************뒤쪽의 커넥터 등이 부러질 수 있으니 조심히 작업하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위 커버와 아래 커버를 모두 분리한 모습니다. 그리고 시디롬이 보입니다.


그리고 시디롬을 자세히 한 번 들여다 보겠습니다. TSSP 제품으로 도시바(Toshiba) 삼성(Samsung) 스토리지)storage) 테크놀로지(technology)의 약자 입니다. 삼성 제품임을 알 수 있습니다. 도시바와 삼성이 합작해서 설립한 회사입니다. 기본 기술은 도시바 기술입니다. 엘지(LG)는 히타치(Hitachi) 와 합작을 해서 시디롬을 만들고 있습니다. 도시바 제품보단 히타치 제품이 조금 더 내구성이 좋습니다. 그래서 삼성보단 엘지 제품이 괜찬구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모델명은 TS-L462 입니다. 인터넷을 좀 찾아보니 CD-RW / DVD-ROM combo drive 이고, IDE 방식, internal 내장형이며, 읽기 : 24x (CD) / 8x (DVD), 쓰기 : 24x, 다시쓰기 : 24x 까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인도네시아 생산 제품입니다.

 


4. 그리고 아래와 같이 시디롬 위쪽의 볼트 3군데를 정밀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풀어 줍니다. ***************볼트를 다 풀른 후 시디롬 옆쪽에 보시면 쇠로된 걸쇠가 있으니 조심히 분리 하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위 커버를 분리한 모습입니다. 시디 렌즈 픽업이 보입니다. 보통은 투명하거나 약간 청색의 투명한 색깔이 나야 합니다. 


5. 사진 상으로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만 조금 흐리 멍텅한 색이 나고 있습니다. 이 렌즈 픽업을 소독용 알콜과 면봉을 이용하여 조심스럽게 닦아 줍니다. ************ 무리한 힘으로 닦지 마시기 바랍니다. **************

 


6. 렌즈 픽업을 다 청소한 후 다시 역순으로 조립을 시작합니다. 위 커버를 시디롬에 끼운 후 3군데 볼트를 정밀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조여 줍니다. 위 커버의 옆쪽에 걸쇠가 있으니 잘 맞추어서 끼워 줍니다.


7. 시디롬을 외장형 플라스틱 아래 커버에 넣고 뒤쪽의 커넥터를 홈에 잘 맞게 연결합니다.

 


8. 외장형 플라스틱 위 커버를 시디롬에 잘 덮은 후 정밀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뒤쪽에 있는 2군데의 볼트를 조여 줍니다.


위와 같이 모든 과정이 끝났습니다. 약 15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컴퓨터에 연결을 하고 시디를 잘 읽는지 테스트를 해보니 다시 잘 읽습니다. 시디롬을 조금 더 분해하여 추가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만 오늘의 증상은 시디를 심하게 못읽는 증상은 아니어서 알콜로 렌즈 픽업을 닦는 것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향 후 문제가 생길 경우 시디롬을 조금 더 분해하여 추가 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음악으로 음악시디도 잘 구었구요. 커피 한잔하면서 오디오로 들으니 기분도 좋습니다. 혹시라도 외장형 시디롬이 시디를 잘 읽지 못하신다면 위와 같이 렌즈 픽업을 청소를 해 주시면 한결 나아 지실 겁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도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말씀을 드리면서 이만 포스팅을 마치고자 합니다. 즐거운 주말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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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선 와이어(케이블)로 헤드폰(이어폰) 벽걸이(후크, 행거) 만들기철선 와이어(케이블)로 헤드폰(이어폰) 벽걸이(후크, 행거) 만들기

Posted at 2017. 10. 10. 21:49 | Posted in 이것 저것 별거 다 해보자

안녕하세요


노란색 분필입니다.


추석 연휴가 다 끝났습니다만 여러분들은 어떻게 잘 지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연휴 동안 영화도 많이 보고 음악도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밖에 외출을 할 때에는 귀에 이어폰을 항상 꽂고 다니고 집에서도 자주 헤드폰을 이용해서도 음악을 많이 듣는 편입니다. 헤드폰과 이어폰을 사용하다보면 마땅하게 놓아 둘 때가 없어서 책상 위에 그냥 올려 놓고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여러분들도 아마 많은 분들이 아래와 같이 책상위 등에 그냥 적당한 곳에 그냥 올려 두고 계실 것 같습니다. 저는 거의 방치 수준입니다. 옆에 칫솔도 보이는 군요. 민망합니다.


 

그리고 헤드폰을 벽걸이(후크) 등에 걸어 두면 보관도 용이하고 책상 주변 정리도 한결 편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벽에 못을 따로 박기도 그렇고, 재활용 쓰레기를 버리는 곳에 철선 와이어(케이블)가 눈에 띠길래 그래서 오늘은 철선 와이어(케이블)로 헤드폰 또는 이어폰을 걸어 놓을 수 있는 벽걸이(후크)를 한 번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제가 철선 와이어(케이블)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이 선의 정확한 명칭이 무엇인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일반 전선 케이블 보다는 강성이 조금 더 강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철조망 같이 강한 강성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하에서는 그냥 철선 와이어로 계속 표현을 하겠습니다.


아래는 철선 와이어(왼쪽)와 케이블 타이(오른쪽) 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벽걸이(후크)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1. 아래와 같이 손으로 철선 와이어를 반으로 접어 줍니다.


2. 접혀진 부분을 손으로 위로 조금만 접어 줍니다.


3. 그리고 아래와 같이 미리 케이블 타이를 반정도 넣어 줍니다.


4. 저 같은 경우는 예전에 벽에 선반을 매달아 놓은 것 있어 선반 받침대를 이용하려고 합니다. 철선 와이어의 좌우 끝을 선반 받침대에 둘둘 반 바퀴씩 감아 줍니다.

 


5. 아래와 같이 철선 와이어 끝을 미리 넣어둔 케이블 타이 안에 집어넣고 단단하게 잡아 당겨 묶어 줍니다.

 


6. 그리고 케이블 타이의 튀어 나온 나머지 부분을 가위로 잘라 줍니다.


7.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대로된 모양이 나오도록 손으로 정리를 한 후 헤드폰 및 이어폰 등을 걸어 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완성된 모습입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어렸을 때에는 TV에서 맥가이버와 맥케이라는 해외 드라마를 방영한 적이 있습니다. 드라마의 주요 내용은 주인공이 어렸을 적에 주인공 할아버지에게 여러가지 물건들을 이용해서 새로운 것을 만든다던지 또는 화학약, 전기, 전자 지식들을 이용해서 새로운 물건들을 만드는 것을 배웁니다. 그리고 성인이 되서 주인공이 악당들과 마주치거나 위기의 순간들이 발생했을 때, 할아버지에게 배운 지식들을 상기해서 만든 물건을 이용하여 악당을 물리치거나 위기를 모면하는 그러한 내용의 드라마 입니다. 그리고 요즘 이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동일한 제목(맥가이버)의 드라마가 미국에서 방영 중인 것 같습니다만 시간이 괜찬으시면 한 번 시청해 보시는 것도 괜찬으실 것 같습니다. 저도 리메이크된 맥가이버 시즌 1을 봤습니다만 아날로그적인 감성은 조금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재미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맥가이버가 생각이 나길래 별 것은 아니지만 철선 와이어를 이용해서 헤드폰 및 이어폰을 걸어 둘 수 있는 벽걸이를 한 번 간단하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책상 정리도 한 결 나아지는 것 같구요. 혹시라도 이러한 철선이 있으시면 어려운 과정이 없으니 한 번 만들어 보시는 것도 괜찬으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유튜브에 동영상으로 올려 놓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aEQZVmGWqM&t=12s

그럼 이번 포스팅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말씀을 드리면서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그리고 즐거운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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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DIY) 종이 박스를 이용하여 미니 앰프(TPA3116) 만들기자작(DIY) 종이 박스를 이용하여 미니 앰프(TPA3116) 만들기

Posted at 2017. 10. 2. 16:44 | Posted in 이것 저것 별거 다 해보자

안녕하세요


노란색 분필입니다.


오늘은 어제와는 다르게 해가 뜨면서 쌀쌀했던 날씨가 조금은 가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조만간 다시 쌀쌀해 지겠지요. 구름 한점없는 하늘에 추석 연휴이니 나들이 한번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은 어떻게 음악을 자주 들으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컴퓨터를 하면서 음악을 항상 틀어 놓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커피 한잔 마시면 기분이 참 좋습니다. 


그 동안 허접한 컴퓨터용 스피커로 음악을 듣다보니 항상 마음에 걸렸었는데요. 오늘은 컴퓨터에 연결해서 사용할 조금한 미니 앰프를 한번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먼저 아래 사진은 앰프로 사용할 TPA3116 앰프입니다. 가로 5cm * 세로 8.5cm * 높이 2.5cm 정도 크기의 아담한 사이즈 입니다. 크기가 아주 작다고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앰프 모듈 1개, 볼륨 노브 1개, 볼륨용 와샤 1개, 볼륨용 너트 1개 그리고 기판 고정용 너트 및 볼트 각 4개가 기본으로 1세트 입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은 앰프부의 입력 및 출력 설명 사진입니다. 앞쪽의 좌측에는 음악 신호 입력 스테레오 포트가 1개 있습니다. 중앙에도 음악 신호 입력용 3핀 포트가 있구요. 우측에는 볼륨 겸 전원 스위치가 있습니다.

뒤쪽에는 6개의(3핀 * 2개) 포트가 있습니다. 좌측으로 2개는 오른쪽 스피커 출력용이고 중앙의 2개는 전원용 그리고 오른쪽 2개는 왼쪽 스피커 출력용입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은 앰프용 케이스로 사용할 종이 박스 상자 입니다. 가로 8cm * 세로12cm  * 높이 11cm 정도 됩니다. 머그잔이 들어 있던 종이 박스 상자였습니다만 앰프 케이스로 사용하기 위해서 재활용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은 추가로 사용할 부품들입니다.

좌측에서 부터 스피커 연결용 케이블 2개, 아답터 전원 연결용 DC 잭(5.5mm*2.1mm) 과 너트 각 1개, 볼륨 노브 1개, 그리고 스피커 선 연결용 커플러 4개(예전에 led 방등을 구입했을때 led등의 부속품으로 들어 있던 부품입니다만 그 당시 커플러 대신 검정테이프로 led등을 연결하고 남은 것 입니다. 이제서야 활용하게 되네요.) 입니다.

여기서 스피커 연결용 선과 커플러가 없으시면 그냥 스피커선을 앰프 기판에 직접 바로 연결하셔도 괜찬습니다. 저는 집에 남는 부품들이 있어서 재활용하려고 합니다.




1. 아래와 같이 먼저 상자 앞면에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볼륨을 연결할 구멍을 뚫어 줍니다.


2. 아래와 같이 커터칼을 이용하여 스테레오 선을 연결할 구멍도 뚫어줍니다.



3. 아래와 같이 이번에는 뒤면에는 드라이버로 스피커 선을 연결할 구멍을 4개 뚫어 줍니다.


4. 아래 사진과 같이 이번에도 뒷면의 우측 하단에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DC잭을 연결할 구멍을 뚫어 줍니다.



5. 그리고 아래 사진과 같이 인두기를 이용하여 DC 잭에 전원선을 납땜하여 줍니다. 

**************여기서 DC 잭의 극성(+,-)을 잘 파악하여 납땜하시기 바랍니다. 극성이 바뀌면 앰프가 고장 날수 있습니다. 반드시 극성을 잘 확인하시고 연결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갖고 있는 DC잭은 짧은 쪽이 + , 긴쪽이 - 였습니다. **************


6. 아래 사진과 같이 종이 박스 뒷면에 뚫어 놓은 구멍에 DC잭을 넣고 너트로 조여줍니다.

    


7. 그리고 스피커 연결 케이블을 종이 박스 뒷면에 뚫어 놓은 구멍으로 넣어 줍니다.



8. 아래와 같이 드라이버를 사용하여 전원선과 스피커 연결 케이블을 앰프 기판의 뒤쪽 포트에 연결해 줍니다. ******극성(+,-)을 잘 확인하시고 연결하시기 바랍니다. *****

 



9. 앰프 보드의 볼륨부를 종이 상자 앞면에 뚫어 놓은 구멍에 넣어줍니다. 그리고 볼륨용 와샤와 너트를 조여 줍니다.

  


10. 위쪽의 상자 뚜껑을 닫고 뒷면에 있는 스피커 케이블에 커플러 4개를 연결합니다.


11. 앞면에 있는 볼륨에 노브를 끼워 줍니다. 은색의 볼륨 노브가 원래 세트입니다만 저는 아래 사진과 같은 남는 볼륨 노브가 있어 바꾸서 끼워 봤습니다. 그리고 완성된 모습입니다. 

커터칼이 잘들지 않아 구멍부분이 조금 지저분 합니다만 프로토 타입이라고 생각을 하시고 보시면 나름대로 괜찬으실 것 같습니다. 


 

12. 마지막으로 아답터를 DC잭에 연결하고 그리고 컴퓨터와 스피커의 케이블을 종이 박스 앰프에 연결하는 것으로 세팅을 마무리 합니다.

   





종이박스 앰프를 만드는데 약 1시간 정도가 소요된 것 같습니다만 소리를 들어보니 만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괜찬은 스피커도 필요하겠습니다만 소리가 맘에 듭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허접한 몇 천원짜리 컴퓨터 스피커를 사용하다 들어보니 차원이 다릅니다. 위 과정을 보시면서 아시겠지만 그렇게 어려운 과정이 없습니다. 구멍 뚫고 케이블 연결하고 너트 조이고 등등 입니다. 아참 DC잭에 납땜을 한번 했네요. 예전에 학교에서 기술시간에 납땜을 해보셨으리라 생각하고 그리 어려운 작업이 아니니 도전해 보시는 것도 괜찬으실것 같습니다. 직접 자작해서 들어보니 더욱더 애착이 갑니다. 그리고 저는 종이 박스를 이용했습니다만 락앤락등의 플라스틱 케이스가 있으시다면 플라스틱 케이스를 이용해서 만드시는 것도 괜찬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혹은 톱 등의 연장이 있으시다면 나무를 잘라서 케이스를 만드셔도 괜찬으실 것 같구요. 

그리고 TPA3116 앰프는 전원으로 24V 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24V 아답터와 4옴 스피커를 사용할 시 50와트 출력이 가능합니다. 저는 예전에 인터넷 모뎀으로 사용했던 12V 2A 아덥터가 남는게 있어서 이를 재활용하였고 사진에 있는 스피커는 6옴짜리 정격 입력 65와트, 최대 입력 130와트 짜리 입니다. 12V와 6옴짜리 스피커를 사용하였으므로 앰프에서 약 20와트 정도 출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20와트 정도이면 조그만 방에서 사용하는 목적으로는 소리가 차고도 남습니다. 거실용으로도 충분하구요.


그리고 소리가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것 같아서 다음번 포스팅에는 사운드 테스트를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2017.10.07 업데이트, 유튜브에 사운드 테스트 동영상을 업로드 하였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8cYaw1iyGeY&t=95s


앰프 만드는 방법

https://www.youtube.com/watch?v=IKhZVbyUqro 입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도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말씀을 드리면서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즐거운 연휴되시구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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