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줄로 간단하게 열리지 않는 시디롬 고쳐보기고무줄로 간단하게 열리지 않는 시디롬 고쳐보기

Posted at 2017. 10. 5. 14:12 | Posted in 이것 저것 별거 다 해보자

안녕하세요.


노란색 분필입니다.


어떻게 여러분들은 추석 연휴를 잘 보내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날씨가 아주 화창한 하루입니다. 커피 한잔 하면서 음악을 듣기도 좋은 날씨이구요. 

오랜만에 오디오로 음악을 듣기 위해 컴퓨터로 음악 시디를 구워보려고 하니 버튼을 아무리 눌러도 턱턱 소리만 나면서 컴퓨터에 있는 시디롬이 열리지 않습니다. 이럴 땐 참으로 많이 난감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잘 열리지 않는 시디롬을 간단하게 수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주변에 계시는 분들을 보면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스피커 그리고 USB 등을 많이 사용하시고 오디오를 잘 사용하지 않으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컴퓨터를 새로 구입하시면서 시디롬을 아예 조립하지 않으시는 것 같습니다만 시디롬은 가끔 필요할 때가 있으니 갖고 계시는 게 좋으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도 음악시디를 구워서 오디오를 이용해 자주 음악을 듣습니다. 그리고 음악시디를 구워서 주변 분들께 선물을 드리면 그래도 많이들 좋아 하시구요. 


아래는 제가 음악 시디를 구운 후 케이스 속지(표지)도 인쇄 한 다음 케이스에 넣은 모습입니다. 이렇게 구워서 선물로 드리면 많이들 좋아 하십니다.

 

 



  

그럼 이번에는 잘 열리지 않는 시디롬을 수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절대로 컴퓨터 전원선을 탈거하시거나 전원 코드를 빼신 후에 작업을 하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제가 사용하는 시디롬 입니다. 삼성 제품입니다. 기본 기능으로 CD 굽기, DVD 굽기 등이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많이 사용하고 있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다른 시리즈 들과 LG(엘지), TEAC(티악) PIONEER(파이오니아), LITEON(라이트온) 및 저가 중국산 등의 제품들도 다들 비슷하니 아래를 보시고 따라하시면 괜찬으실 것 같습니다.



1. 시디롬을 탈거 하기 위하여 아래와 같이 +십자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컴퓨터 본체 뒤쪽의 볼트를 풀어줍니다.

 


2. 컴퓨터 본체 왼쪽 및 오른쪽의 양쪽 판넬을 열어 줍니다.

 


3. +십자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시디롬에 체결되 있는 왼쪽 및 오른쪽 양쪽의 볼트를 모두 풀어줍니다.

 


4. 아래의 노란색 동그라미와 같이 컴퓨터 내부에 시디롬과 연결되어 있는 전원선 및 데이터 선을 손으로 살살 잡아 당겨서 탈거해 줍니다.

 


5. 시디롬을 컴퓨터 앞쪽으로 잡아 당겨서 탈거합니다.



아래는 컴퓨터에서 시디롬을 탈거한 모습입니다.



그럼 이번에는 시디롬이 열리지 않는 증상을 수리하기 위하여 본격적으로 시디롬을 분해해 보겠습니다.



6. 아래와 같이 시디롬이 열리는 곳의 우측 하단부에 있는 조그만 구멍을 클립 또는 바늘 등을 이용하여 눌러 주시면 시디롬이 열리게 됩니다. 

 



7. 아래와 노란색 동그라미와 같이 시디롬이 열리는 하단부에 체결되어 있는 플라스틱 걸쇠 2군데를 손톱을 이용하여 틈을 조금씩 벌리면서 앞면 패널을 분리합니다.

 



8. 아래와 같이 시디롬을 뒤집어서 하단부가 위로 향하게 놓은 후 노란색 동그라미가 쳐진 부분의 볼트를 +십자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모두 풀어줍니다.



9. 풀어 놓은 볼트는 따로 잘 보관해 둡니다.



10. 아래와 같이 노란색 동그라미가 쳐져 있는 시디롬의 왼쪽 및 오른쪽, 양쪽과 하단부의 플라스틱 걸쇠 총 4군데를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화살표 방향대로 풀어준 후 시디롬 앞면의 판넬을 분리해 줍니다.

 

 



앞면의 판넬을 모두 분리한 모습입니다.




11. 손으로 시디롬의 뚜껑을 조심히 열어 줍니다.

 



아래의 사진과 같이 노란색 동그라미가 쳐져 있는 곳에 검정색 고무줄이 있습니다. 오랜 기간 사용하거나 또는 자주 시디롬을 열고 닫다 보면 고무줄의 텐션(탄성) 약해지게 됩니다. 구무줄의 탄성이 약해지다보니 시디롬이 잘 열리지 않거나 열리는 도중에 금방 다시 닫히는 증상이 나타나게 되구요. 그럼 탄성이 약해진 검정 고무줄을 교체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2. 아래와 같이 시디롬이 열리는 부분을 손으로 조금 밀어 넣어 검정 고무줄을 탈거 하기 쉬운 위치에 놓은 후 드라이버 또는 손을 이용하여 검정 고무줄을 탈거 합니다.

 




검정 고무줄을 대체할 노란 고무줄입니다. 보통 많이 사용되는 사이즈 보다는 조그만 사이즈 입니다. 문구점 또는 1000원 할인점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구요. 그리고 검정 고무줄과 사이즈가 같거나 조금 작은 사이즈의 고무줄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13. 드라이버 또는 손을 이용하여 노란 고무줄을 검정고무줄이 연결되어 있던 곳으로 넣어 줍니다.

 



14.  분해를 한 김에 소독용 알콜과 면봉을 이용하여 시디 렌즈를 조심스럽게 닦아 줍니다. (제 시디롬이 기스가 많이 있는 시디를 잘 읽지 못해 렌즈를 닦아 주었습니다만 시디를 읽고 굽는데 별 지장이 없으시다면 이 과정은 그냥 넘어가셔도 괜찬습니다.) 

그리고 시디롬 내부 곳 곳에 쌓여있는 먼지 등을 입으로 바람을 불어 털어 주시거나 깨끗한 붓을 이용하여 청소해 줍니다.

 



15. 노란 고무줄로 고무줄 교체와 청소를 완료하였으니 시디롬 뚜껑을 다시 닫아 줍니다.



16. 시디롬 아래쪽의 4군데의 볼트를 +십자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모두 다시 조여 줍니다.


  

17. 시디롬 앞쪽의 패널과 시디롬이 나오는 부분의 패널도 모두 다시 조립하여 줍니다.******************** 무리한 힘을 주면 플라스틱 걸쇠가 부러질 수 있으니 조심히 작업하시기 바랍니다.************************

 



 18. 아래와 같이 시디롬이 나온 부분을 손으로 밀어서 다시 집어 넣어 줍니다.

 


19. 시디롬을 컴퓨터 본체에 다시 넣고 +십자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왼쪽 및 오른쪽의 볼트를 모두 조여 준 후 컴퓨터 내부의 전원선과 데이터 선을 시디롬 뒤쪽에 있는 포트에 다시 연결해 줍니다.

   



20. 본체 왼쪽 및 오른쪽 뚜껑을 다시 닫으신 후 +십자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컴퓨터 뒤쪽의 볼트를 모두 다시 조여줍니다.

 

 


21. 컴퓨터 전원선을 연결하신 후 전원 버튼을 눌러 컴퓨터를 킵니다. 시디롬 열기 버튼을 눌러 시디롬이 잘 작동하는지 확인을 합니다.



모든 작업이 모두 완료되었습니다. 약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디롬도 다시 작동이 잘 되구요. 시디도 잘 읽고 굽기도 잘 됩니다. 

시디롬 가격이 예전보다 많이 저렴해져서 인지 주변 분들을 보면 컴퓨터에 시디롬이 아예 없거나 시디롬이 잘 열리지 않는다고 그냥 버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새로 구입해서 설치하는 경우도 자주 보구요. 자원 낭비와 환경 오염에도 좋지 않을 것 같구요 조금은 낭비 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디롬이 잘 열리지 않으신다면 시디롬 내부의 고무줄의 텐션(탄성)이 약해져서 잘 열리지 않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저가형 일수록 금방 고무줄의 탄성이 약해집니다. 그럴 경우에는 위의 방법대로 따라하시면 누구든지 쉽게 고치 실 수 있으실 겁니다. 

물론 여자분들도 위의 방법을 보시면 그리 어렵지 않은 과정이니 드라이버와 노란 고무줄만 있으면 쉽게 따라 하실 수 있으 실 겁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도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말씀을 드리면서 이만 포스팅을 줄이고자 합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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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DIY) 종이 박스를 이용하여 미니 앰프(TPA3116) 만들기자작(DIY) 종이 박스를 이용하여 미니 앰프(TPA3116) 만들기

Posted at 2017. 10. 2. 16:44 | Posted in 이것 저것 별거 다 해보자

안녕하세요


노란색 분필입니다.


오늘은 어제와는 다르게 해가 뜨면서 쌀쌀했던 날씨가 조금은 가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조만간 다시 쌀쌀해 지겠지요. 구름 한점없는 하늘에 추석 연휴이니 나들이 한번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은 어떻게 음악을 자주 들으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컴퓨터를 하면서 음악을 항상 틀어 놓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커피 한잔 마시면 기분이 참 좋습니다. 


그 동안 허접한 컴퓨터용 스피커로 음악을 듣다보니 항상 마음에 걸렸었는데요. 오늘은 컴퓨터에 연결해서 사용할 조금한 미니 앰프를 한번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먼저 아래 사진은 앰프로 사용할 TPA3116 앰프입니다. 가로 5cm * 세로 8.5cm * 높이 2.5cm 정도 크기의 아담한 사이즈 입니다. 크기가 아주 작다고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앰프 모듈 1개, 볼륨 노브 1개, 볼륨용 와샤 1개, 볼륨용 너트 1개 그리고 기판 고정용 너트 및 볼트 각 4개가 기본으로 1세트 입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은 앰프부의 입력 및 출력 설명 사진입니다. 앞쪽의 좌측에는 음악 신호 입력 스테레오 포트가 1개 있습니다. 중앙에도 음악 신호 입력용 3핀 포트가 있구요. 우측에는 볼륨 겸 전원 스위치가 있습니다.

뒤쪽에는 6개의(3핀 * 2개) 포트가 있습니다. 좌측으로 2개는 오른쪽 스피커 출력용이고 중앙의 2개는 전원용 그리고 오른쪽 2개는 왼쪽 스피커 출력용입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은 앰프용 케이스로 사용할 종이 박스 상자 입니다. 가로 8cm * 세로12cm  * 높이 11cm 정도 됩니다. 머그잔이 들어 있던 종이 박스 상자였습니다만 앰프 케이스로 사용하기 위해서 재활용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은 추가로 사용할 부품들입니다.

좌측에서 부터 스피커 연결용 케이블 2개, 아답터 전원 연결용 DC 잭(5.5mm*2.1mm) 과 너트 각 1개, 볼륨 노브 1개, 그리고 스피커 선 연결용 커플러 4개(예전에 led 방등을 구입했을때 led등의 부속품으로 들어 있던 부품입니다만 그 당시 커플러 대신 검정테이프로 led등을 연결하고 남은 것 입니다. 이제서야 활용하게 되네요.) 입니다.

여기서 스피커 연결용 선과 커플러가 없으시면 그냥 스피커선을 앰프 기판에 직접 바로 연결하셔도 괜찬습니다. 저는 집에 남는 부품들이 있어서 재활용하려고 합니다.




1. 아래와 같이 먼저 상자 앞면에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볼륨을 연결할 구멍을 뚫어 줍니다.


2. 아래와 같이 커터칼을 이용하여 스테레오 선을 연결할 구멍도 뚫어줍니다.



3. 아래와 같이 이번에는 뒤면에는 드라이버로 스피커 선을 연결할 구멍을 4개 뚫어 줍니다.


4. 아래 사진과 같이 이번에도 뒷면의 우측 하단에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DC잭을 연결할 구멍을 뚫어 줍니다.



5. 그리고 아래 사진과 같이 인두기를 이용하여 DC 잭에 전원선을 납땜하여 줍니다. 

**************여기서 DC 잭의 극성(+,-)을 잘 파악하여 납땜하시기 바랍니다. 극성이 바뀌면 앰프가 고장 날수 있습니다. 반드시 극성을 잘 확인하시고 연결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갖고 있는 DC잭은 짧은 쪽이 + , 긴쪽이 - 였습니다. **************


6. 아래 사진과 같이 종이 박스 뒷면에 뚫어 놓은 구멍에 DC잭을 넣고 너트로 조여줍니다.

    


7. 그리고 스피커 연결 케이블을 종이 박스 뒷면에 뚫어 놓은 구멍으로 넣어 줍니다.



8. 아래와 같이 드라이버를 사용하여 전원선과 스피커 연결 케이블을 앰프 기판의 뒤쪽 포트에 연결해 줍니다. ******극성(+,-)을 잘 확인하시고 연결하시기 바랍니다. *****

 



9. 앰프 보드의 볼륨부를 종이 상자 앞면에 뚫어 놓은 구멍에 넣어줍니다. 그리고 볼륨용 와샤와 너트를 조여 줍니다.

  


10. 위쪽의 상자 뚜껑을 닫고 뒷면에 있는 스피커 케이블에 커플러 4개를 연결합니다.


11. 앞면에 있는 볼륨에 노브를 끼워 줍니다. 은색의 볼륨 노브가 원래 세트입니다만 저는 아래 사진과 같은 남는 볼륨 노브가 있어 바꾸서 끼워 봤습니다. 그리고 완성된 모습입니다. 

커터칼이 잘들지 않아 구멍부분이 조금 지저분 합니다만 프로토 타입이라고 생각을 하시고 보시면 나름대로 괜찬으실 것 같습니다. 


 

12. 마지막으로 아답터를 DC잭에 연결하고 그리고 컴퓨터와 스피커의 케이블을 종이 박스 앰프에 연결하는 것으로 세팅을 마무리 합니다.

   





종이박스 앰프를 만드는데 약 1시간 정도가 소요된 것 같습니다만 소리를 들어보니 만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괜찬은 스피커도 필요하겠습니다만 소리가 맘에 듭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허접한 몇 천원짜리 컴퓨터 스피커를 사용하다 들어보니 차원이 다릅니다. 위 과정을 보시면서 아시겠지만 그렇게 어려운 과정이 없습니다. 구멍 뚫고 케이블 연결하고 너트 조이고 등등 입니다. 아참 DC잭에 납땜을 한번 했네요. 예전에 학교에서 기술시간에 납땜을 해보셨으리라 생각하고 그리 어려운 작업이 아니니 도전해 보시는 것도 괜찬으실것 같습니다. 직접 자작해서 들어보니 더욱더 애착이 갑니다. 그리고 저는 종이 박스를 이용했습니다만 락앤락등의 플라스틱 케이스가 있으시다면 플라스틱 케이스를 이용해서 만드시는 것도 괜찬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혹은 톱 등의 연장이 있으시다면 나무를 잘라서 케이스를 만드셔도 괜찬으실 것 같구요. 

그리고 TPA3116 앰프는 전원으로 24V 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24V 아답터와 4옴 스피커를 사용할 시 50와트 출력이 가능합니다. 저는 예전에 인터넷 모뎀으로 사용했던 12V 2A 아덥터가 남는게 있어서 이를 재활용하였고 사진에 있는 스피커는 6옴짜리 정격 입력 65와트, 최대 입력 130와트 짜리 입니다. 12V와 6옴짜리 스피커를 사용하였으므로 앰프에서 약 20와트 정도 출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20와트 정도이면 조그만 방에서 사용하는 목적으로는 소리가 차고도 남습니다. 거실용으로도 충분하구요.


그리고 소리가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것 같아서 다음번 포스팅에는 사운드 테스트를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2017.10.07 업데이트, 유튜브에 사운드 테스트 동영상을 업로드 하였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8cYaw1iyGeY&t=95s


앰프 만드는 방법

https://www.youtube.com/watch?v=IKhZVbyUqro 입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도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말씀을 드리면서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즐거운 연휴되시구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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